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부터 23일까지 경남 고성과 전남 무안을 방문해 청년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어촌 정착 지원과 수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청년 세대의 어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22일 경남 고성, 23일 전남 무안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실제 어업에 종사 중이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어촌 공동체의 세대 교체와 인력 공급은 국내 수산업이 직면한 오래된 과제다. 고령화로 인한 어업인 감소, 어업 소득 불안정성 등으로 청년층의 진입이 지체되면서 어촌 지역의 활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청년어업인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 수요와 부합하는지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간담회의 구체적 의제와 예상 결과물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어촌 지역의 인구 유출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청년 세대의 실질적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방문이 향후 어업 진입 지원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