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6월 중순 케냐 몸바사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워오션콘퍼런스에 참석한다. 2028년 국내 개최 예정인 제4차 UN해양총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국제협력 기반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프리카 동부 몸바사에서 개최되는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워오션콘퍼런스는 해양 관련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해양금융, 해양환경, 지속가능한 해양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이슈를 다룬다. 정부는 이번 참석을 통해 해양 분야에서의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이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 개최를 앞두고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UN해양총회는 전 지구적 해양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국제회의로, 국내 개최는 한반도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해양외교 활동은 단순한 국제행사 참석을 넘어 향후 국제협상의 주도권 확보와 한국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실질적 목표와 맞닿아 있다. 이번 회의에서의 성과가 2028년 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해양 자원과 환경 문제가 점차 국가경쟁력의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한국이 국제협력 속에서 얼마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