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6월 말부터 냉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제협약 대응을 위한 이번 사업은 3개 과제로 구성되며, HFCs 냉매 관리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추진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고효율 냉매 회수 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냉매의 누출을 줄이는 것이다. 동시에 저지구온난화지수를 가진 냉매 물질로의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 냉매는 냉동·냉방 기기의 핵심 구성 요소로,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환경 영향을 미친다.

이는 국제사회의 오존층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공약과 맞닿아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존 냉매를 친환경 물질로 교체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내도 이에 발맞춰 기술 역량을 높이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냉매 기술개발이 산업계의 적응을 돕고 국제 규범 준수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본다. 다만 기술 확보에서 실제 산업 적용까지의 과정에서 기업 부담과 시장 적응 속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지적된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정부 간 협력 체계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가 기술개발의 실질적 성과를 결정할 전망이다.